경상남도교육청, ‘AI인재양성미래학교’ 연다

입력 2023-05-23 11:37   수정 2023-05-23 11:38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은 인공지능 기반 미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AI인재양성미래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경남 미래교육의 허브 기관인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이 운영한다. 글로컬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융합인재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학교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연간 136시간의 교육과정을 수요일과 토요일에 대면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해 운영한다. 대면 수업은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격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교수, 글로벌 AI 전문가, 전공 교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단계별 연계성 있는 AI인재 육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시대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미래 융합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위계성 있는 AI 인재 양성 교과 체계를 갖추고 5개년 간 단계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AI 소양 △AI·IT(SW) 기술 △AI 학습원리 △AI 학습모델 4개 영역의 학습 내용을 주제로 수학, 과학, 정보 등 기초 학문과 연계된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도내 학교장 추천을 통한 공개 모집 후, 별도 심사를 거쳐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 기한은 6월 5일까지이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은 본인이 희망하고 별도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년 동안 계속 참여가 가능하다. 2023학년도부터 매년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이 누적 참여하게 되면 향후 연간 최대 150명의 학생이 AI인재양성미래학교에 참여하게 된다.

김태균 콘텐츠운영부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미래 융합인재 양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크다”며 “미래교육원은 앞으로도 급격한 글로벌 정보통신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미래교육원의 시대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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